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세상이야기

보아 "10년 뒤엔 가정 이루고 싶어" 솔직 10년 뒤의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by 아자리77 2020. 2. 19.

'욱토크' 보아 "10년 뒤엔 가정 이루고 싶어" 솔직


가수 보아가 10년 뒤의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에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 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보아에게 "10년 뒤에 어떤 모습이길 원하냐"고 물었다. 이에 보아는 "2030년엔 40대네요"라고 고민했고, 이동욱은 "그때는 진짜 가정을 이뤘을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욱의 말에 보아는 "그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음악은 계속 하고 있지 않을까 한다"고 솔직히 답했다. 

보아 "13세의 나, 안쓰럽고 미안해"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에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 보아가 출연한다. 

2000년 만 13세에 'ID ; Peace B'로 데뷔해 지금까지 최고의 여성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해 온 보아. 그는 2020년 데뷔 20주년 활동의 신호탄으로 '욱토크'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국내 아이돌 해외 활동의 첫 포문을 열면서 K-POP을 세계에 알린 선구자 보아는 호스트 이동욱과 만나 지난 20년을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연습생 생활을 시작, 데뷔 후 줄곧 대중가요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보아는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는 명언 같은 말들을 꺼내놓으며 이동욱과 장도연을 감탄케했다. "음악은 가장 쉬운 타임머신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그동안의 히트곡을 회상하며 그 시절로 돌아가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아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파워풀한 안무에 대해선 “무대를 봤을 때 하나 정도는 기억에 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고난도 안무에 대해선 “해보지도 않고 ‘못해’라고 말하는 것은 싫다”며 무대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특별한 상황 속에서 게스트의 색다른 이야기를 끌어내는 시추에이션 토크에서는 20년 전으로 돌아가 보아와 함께 데뷔 초 모습을 감상하는 리액션 비디오 형태로 진행됐다. SBS와 인연이 많았던 보아의 데뷔 무대와 그 시절 인터뷰 영상이 나오자, 보아는 자신도 잊고 있던 앳된 모습에 부끄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사투리 연기와 성대모사를 열연하는 자신의 모습에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보아는 자신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안쓰러워요. 짠하고 나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과연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든 만 13세 보아의 인터뷰는 무슨 내용이었을 지 관심을 모은다.

워낙 어린 나이에 데뷔한 탓에 학창시절 추억이 거의 없다는 보아를 위해 호스트 이동욱과 쇼MC 장도연이 오늘 하루 그와 함께 학창 시절로 돌아갔다.

세 사람은 나란히 교복을 맞춰 입고 분식집을 찾아 그때 그 시절 간식거리를 회상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보아는 초등학생 시절 주변 친구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던 충격 의상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세 사람은 오락실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펌프 게임을 선택한 이동욱과 장도연은 의도치 않은 몸개그를 선보였지만, 보아는 빠르고 절도 있는 동작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보아는 의외의 게임에서 놀라운 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고 하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욱토크' 보아, 자신감 '뿜뿜'…이유 있는 '플렉스'

데뷔 당시 30억 투자? "그만큼 벌어다 드렸다"

가수 보아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19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에는 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보아는 "데뷔 20주년을 맞았다"고 밝히며 "데뷔하기 전엔 20곳 이상의 기획사에서 명함을 받았었다. 당시엔 이름이 다 OO기획, OO레코즈였다"고 말했다.

이어 "1998년 초등학교 6학년 때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했다. 지금처럼 건물이 아닌 단층이었다"며 "당시 남양주시에서 살았었는데 방배동에 있는 회사까지 편도로만 두 시간이 걸렸다. 지하철과 버스를 타며 다녔고 다니면서 공부를 하기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MC 이동욱은 "당시 소속사에서 보아에 대한 확신이 어느 정도였냐면, 20년 전 1집에 30억을 투자했다고 하더라"며 "20년 전 30억을 초등학교 6학년 소녀에게 투자했는데 그만큼 확신이 있었던 거 같다"라고 보아의 데뷔 당시 상황에 놀라워했다.

보아는 "그 금액이 다가올 수 없는 나이였다. 3만 원이면 모를까. 피부로 느껴지는 돈이 아니었다"며 "억이라는 단위도 몰랐을 때"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서야 '많이 투자를 해주셨구나' 하고 알았다"고 밝히며 "그런데 뭐 그만큼 많이 벌어다 드렸으니까"라고 덧붙여 객석의 환호를 끌어냈다.

한편, 보아는 지난 2000년 싱글 앨범 'ID:PeaceB'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