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루, 다시 살아 돌아왔다

'비밀의 남자' 이루, 다시 살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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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루가 돌아왔다.

지난25일 방송된 KBS.2TV일일드라마 ‘비밀의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 한유라(이채영)의 전 남자친구 최준석(이루)이 재등장 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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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이루)은 방송국 라디오 PD였다. 한유라(이채영)는 최준석(이루)을 부자로 착각해 접근했고, 그와 사랑에 빠져 아이까지 임신했지만 빈털터리라는 사실을 알고 냉정하게 외면했다. 사고를 당했던 최준석(이루)은 죽은줄 알았지만 이태풍(강은탁)과 마찬가지로 살아 돌아오며 한유라(이채영)에게 새로운 고비를 예고했다.

최준석(이루)의 재등장으로 올해 2020년을 마무리하는 연말부터 2021년 새해를 맞이하며 과연 비밀의 남자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더욱더 사로잡고 있다.

‘비밀의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KBS.2TV에서 오후7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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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이 이루를 없앨 계획을 세웠다.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가 최준석(이루 분)을 죽일 계획을 세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준석은 한유라가 재회했다. 최준석은 "네가 결혼했다는 남자 이태풍 아니었어? 왜 지금 네가 DL에 있어?"라고 물었고, 한유라는 "태풍오빠 어머님이 뺑소니 사고를 내고 구치소에서 돌아가셨다. 그래서 집안이 망했거든 결국 각자 인생 살기로 한거지"라고 답했다. 최준석은 한유라에게 아이에 대해 물었고, 한유라는 "얼마전에 죽었어. 아팠거든 준석씨 왜 이제왔어. 아이와 내가 준석씨를 얼마나 찾았는데"라며 거짓말했다. 이에 최준석은 "거짓말 네가 우리 아이 죽인거잖아. 골수 이식 안해줘서"라고 말했다. 최준석이 SNS를 통해 연락했던 이태풍(강은탁 분)에게 연락해 동호의 죽음을 알게 됐던 것.

최준석은 한유라에게 "이태풍씨한테 다 들었다. 어떻게 그런일을 벌일 수가 있어"라며 어쩔 수 없었다는 한유라에 "그래도 민우까지 그러지는 말았어야지. 내가 어떤 마음으로 민우를 보냈는데"라며 분노했다. 이어 최준석은 한유라에게 "두고봐 내가 어떻게 할지. 네가 거짓말로 쌓은 모든것들 내가 다 무너뜨려 줄게"라고 경고했다.

한유라는 이태풍을 찾아가 "최준석 네가 불러들인거지?"라며 "최준석이랑 짜고 나를 무너뜨릴 셈이야? 과거 자료 내 손에 다 들어온거 잊었어? 니네가 나 무너뜨릴 수 있을거 같아?"라며 도발했다. 이에 이태풍은 "왜 안돼? 최준석이 있는데 어제 봤잖아 유전자 검사. 너네 집에서 네 칫솔하나 가지고 나오는거 어렵지 않던데? 민우 유품으로 유전자 검사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 안해봤어? 한유라가 친모 최준석씨가 친부라고 나오던데 그럼 사람들이 최준석씨 말을 믿지 않을까?"라고 말해 한유라가 충격에 빠졌다.

이어 한유라는 동호(서우진 분) 물건을 챙기던 중 한유정(엄현경 분)이 자신을 말리자 "내 아들 물건 내가 챙겨나가는거다. 내가 낳았잖아. 내 아들이지 네가 잠깐 키웠다고 해서 네 아들인줄 알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한유정은 "그만해 언제까지 이렇게 살거야? 제발 정신 좀 차려. 네 아들이라면 근데 빈소에도 안와? 네가 그러고도 엄마야? 민우 너 때문에 죽었어. 네가 그날 도망가지만 안해도 우리 민우 그렇게 죽지 않았다"라며 분노했다. 그리고 한유정은 "너 당장이라도 죽여버리고 싶은데 민우 때문에 참고 있는거다. 두번 다시 나타나지마"라며 한유라는 내쫓았다.

한유라는 차서준을 찾아가 기사에 대해 수습하려고 했지만 최준석의 연락을 받은 차서준이 만나기로 했다는 말에 "그 사람 내 스토커였다. 그 사람 하는 말 다 거짓말이다. 믿지 말아라"라며 변명했다. 차서준은 "아까는 재단 후원자라더니 이제는 스토커예요? 생각보다 한유라씨 상상력이 빈곤하네요.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내가 내일 직접 만나면 알게 되겠지. 한유라씨 반응을 보니까 내일 어떤 얘기를 들을지 너무 기대가 되네요"라며 미소지었다.

한편 한유라는 "오늘밤 호텔에서 발견될 유서다. 최준석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거다. 그렇게 가능하죠?"라며 최준석을 죽일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