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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세상이야기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의 화보가 공개됐다. 나의 최고의 순간...빛났던 나이”

by 아자리77 2020. 3. 24.

가인 “‘피어나’는 나의 최고의 순간...빛났던 나이”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의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해 말 브아걸 새 앨범 `RE_vive(리바이브)`와 올해 초 신곡 활동으로 공백기를 깬 가인이 오랜만에 솔로 화보로 모습을 비췄다. 화보 속 가인은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퓨어한 매력을 뽐냈다. 

솔로 앨범 준비 중인 가인은 "아직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 전체적인 음반 틀도 정하지 못했고, 계속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귀띔했다. 

매 앨범 새로운 시도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가인은 "나 같은 경우에는 부담을 크게 느끼면서 했던 음반이 더 잘됐다"며 "좋은 음반을 만들기 위한 숙명이랄까. 그래서 적당한 긴장감은 필요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기억에 오래 남는 솔로 앨범으로 `진실 혹은 대담`을, 최고의 순간은 `피어나` 때를 꼽으며 "`진실 혹은 대담` 활동 당시에는 전 앨범인 `피어나`가 잘됐기 때문에 많이 비교됐다. 하지만 활동 후 `진실 혹은 대담`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 그래서인지 뭔가 아쉽기도 하고,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피어나` 때는 내가 빛났던 나이, 빛났던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가인은 자신이 가야 할 방향에 도움을 준 사람을 묻는 질문에 김이나 작사가, 황수아 뮤직비디오 감독을 얘기했다. 그는 "(김)이나 언니는 늘 자신이 경험한 수많은 경험을 아무 대가 없이 나에게 내어주고, 황수아 감독님은 두서없는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라며 "음악적인 부분을 포함해 모든 생각을 공유하는 내 인생 최고의 조합"이라고 설명했다. 

조주빈 인스타 팔로잉→스타들 분노…신아영·가인·연우·이다인 "토할 것 같다"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서 '박사방'을 운영한 조주빈(25)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그가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SNS를 팔로잉(친구 신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신아영, 모모랜드 출신 연우, 이다인, 김하영 등 연예인들은 줄줄이 불쾌감을 드러내며 'n번방 사건' 가해자들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아나운서 신아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제자에게서 연락이 왔다. N번방 운영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나를 팔로잉하고 있으니 얼른 차단하라고. 들어가봤더니 진짜였다. 바로 차단했지만 찜찜한 기분은 쉽게 가시질 않는다"며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계정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N번방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 영화 시나리오나 무슨 도시 괴담 같은 건 줄 알았다. 피해 내용은 물론이고, 그 방에 26만명이ㅡ26명도 아니고ㅡ '회원가입'을 했다는 것. 그리고 어제 그 '박사'의 얼굴이 공개됐을 때, 적어도 그 사진만 봐서는 그 어떠한 악의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 낮에는 봉사활동도 했단다. 무슨 B급 호러 영화 시놉시스 같다"고 불쾌감을 표현했다. 

신아영은 "나는 그 사람이 나를 팔로잉하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소름 끼치고 미치도록 싫은데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어린 소녀들은 어떨까. 피의자들은 당연히 벌을 받아야겠지만 피해자들의 트라우마와 상처들은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진짜 세상이 왜 이런지. 참"이라며 '#n번방_본사람도_가해자 #n번방_수익을_피해여성들_재활비용으로'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걸그룹 모모랜드 출신 연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팬의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연우님! n번방 박사방 신상 공개됐는데 조주빈 인스타에 연우님 팔로우 돼있어서 알려드리고 싶어서 디엠 드려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연우는 "걱정 마세요. 차단했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는 답글을 남겼다. 

사진=연우 인스타그램 
배우 이다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인스타 계정 차단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된다고 dm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제가 팔로우 돼 있었다니 생각지도 못했는데 무섭네요. 늦은 시간에 걱정했죠 다들. 늦게 봐서 미안해요!"라고 전했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도 SNS를 통해 "오케이. 차단했다"며 조주빈의 인스타 계정을 차단했다고 알렸다.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도 "DM 보내서 알려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바로 차단했어요. 우리 모두가 쓰레기 없는 깨끗한 세상에서 살아야죠"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예원 인스타그램
배우 김하영 역시 "너무 소름이 돋네요!! 평범한 얼굴을 하고 우리 주위에 있었던 악마들!! 꼭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랍니다!! 사람이라면.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그러면 안 되는거다! 사는동안 사람답게 살다 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팬의 제보로 조주빈의 SNS 계정을 차단했다고 알렸다.

한편 조주빈은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네티즌들은 그의 과거 사진은 물론 대학 학보사 시절 이메일 주소를 단서로 SNS 계정까지 특정해 공유하고 있다. 특히 조주빈의 계정으로 추정되는 SNS 팔로잉 목록에는 연예인, 유명 인사 등 여성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인피어나 #조주빈차단 #예원김하영가인연우신아영차단 #가인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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